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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지역 농산물 가공·수출 전방위 지원…경제 활력 기대

연합뉴스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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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경쟁력 강화 '첨병'…해외시장 적극 공략
농산물종합가공센터[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가공부터 수출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인 지원 시설이 2023년 10월 준공된 문산읍 농산물종합가공센터다.

총 797㎡ 규모에 88종의 가공 장비를 갖춘 이 센터는 앞으로 농산물 가공산업의 혁신거점 역할과 함께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한 기능을 한다.

현재까지 86건의 시제품 테스트와 22건의 판매 제품 생산 등 실적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시는 위생적인 가공환경 구축을 위해 과채주스와 캔디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완료했고, 상반기 중 잼류 등에 대한 추가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에서 생산된 고추다짐장, 샤인머스캣잼 등 지역 농산물 가공품은 로컬푸드 직매장, 진주드림 쇼핑몰, 네이버 스토어팜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시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가공제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억원을 투입해 제품 개발, 포장 디자인 개선, 가공 장비 확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수출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K-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K-농산물 경쟁력 강화, 전략 품목 육성, 해외 신시장 개척 지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오는 11월에는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안정적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 아카데미'를 분기별로 운영해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 사업화도 지원한다.

아카데미 수료생은 센터 내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제품 기획 및 가공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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