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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땐 한덕수 30%, 홍준표 29%... 둘다 이재명과 17%p차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조선일보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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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조사서, 이재명 41% vs. 홍준표 10%·김문수 10%·한동훈 8%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홍준표·한동훈·김문수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홍 후보는 23%, 한 후보는 22%, 김 후보는 19%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는 6%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대선 경선 후보를 이 4명 가운데 2명으로 압축한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40일 앞둔 24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구에 대선까지 남은 일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40일 앞둔 24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입구에 대선까지 남은 일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구(舊) 여권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17~24%p 앞섰다. 이 후보와 가장 적은 격차를 보인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였다. 이 후보 47% 대 한 대행 30%, 이 후보 46% 대 홍 후보 29%였다. 이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 49%, 김 후보 27%로 22%p 차이가 났다. 이 후보와 한동훈 후보는 47%대24%, 이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45%대21%였다.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선 이 후보가 45% 이상을 얻고 국민의힘 후보와 18%p 이상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 후보의 대결은 각각 45%, 27%, 6%였고,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대결은 46%, 25%, 7%였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후보의 대결은 45%, 21%, 7%, 이재명, 안철수, 이준석 후보의 대결은 45%, 18%, 7%였다.

이재명 후보와 한덕수 대행,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6%, 한 대행이 29%, 이준석 후보가 7%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NBS 대통령 적합도 조사, 이재명 41% 홍준표 10% 김문수 10% 한동훈 8%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1005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전국지표조사(NBS)’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41%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도의 합은 34%로, 이재명 후보보다 7%p 적었다. 다만 ‘정권 교체’를 선호한다는 응답자와 ‘정권 재창출’을 선호한다는 응답자의 격차는 지난주 54%대33%에서 이번 주 50%대39%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41%를 받아, 전주 39%보다 2%p 올랐다. 홍준표·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각각 10%를 얻었고, 한동훈 후보는 8%였다. 홍·김·한 후보 각각 전주보다 2%p씩 올랐다. 안철수 후보는 전주와 동일한 3%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3%로 변화가 없었다. 김동연·김경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각각 2%, 1%를 받았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4%, ‘모르겠다’고 답하거나 답하지 않은 사람은 4%였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45%, 홍준표 후보 7%, 한동훈 후보 6%, 김문수·이준석 후보 각 5%였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17%, 홍준표·안철수 후보 6%, 김동연 후보 3%였고, ‘없다’가 36%, ‘모름’ 또는 무응답이 15%에 달했다.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가상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6%, 김문수 후보가 25%, 이준석 후보가 9%였다.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45%였고 홍준표 후보는 26%, 이준석 후보는 7%였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45%, 한동훈 후보 21%, 이준석 후보 8%였다. 이재명, 안철수,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 46%, 안철수 후보 17%, 이준석 후보 7%였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50%였다. 이는 전주 54%보다 4%p 줄어든 것이다.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39%로, 전주 33%보다 6%p 늘었다. 중도층에선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이 58%대29%, 무당층에선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이 36%대25%였다.

응답자 35%는 대선 후보를 선택할 때 ‘리더십과 위기 대응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20%, ‘정책·공약의 실현 가능성’은 16%, ‘정권 교체 또는 유지’는 9%,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은 7%, ‘기성 정치와 다른 인물이나 정치 세력’은 5%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8%로, 전주보다 1%p 올랐다. 국민의힘은 35%로 전주보다 5%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5%, 개혁신당은 2%, 진보당은 1%였다. 기타 정당 지지자는 2%,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16%였다.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6.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전국지표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0.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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