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와디즈’서 한정판 조종석 블록 판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스타항공은 이달 25일부터 ‘와디즈’에서 자사 한정판 로고 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와디즈는 정식 출시 전인 신제품을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투자(판매)를 유도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이스타항공은 새로운 로고 상품을 기내 등 자사 판매 채널에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 항공기 마니아층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와디즈를 새로운 판매 채널로 선정했다.

판매 상품은 △조종석 블록과 △1:300 모형 항공기다. 조종석 블록은 항공기 조종석을 191개의 부품과 스티커로 표현한 제품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립할 수 있다.

1:300 모형 항공기는 이스타항공의 B737-8 기종을 소장하기에 부담 없는 1:300 비율의 작은 사이즈로 재현한 제품이다. 다이캐스팅 공법(알루미늄 등을 녹인 후 금형에 주입하여 찍어내는 주조법)으로 만들어 견고하고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

조종석 블록과 1:300 모형 항공기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월 15일까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배송은 5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와디즈 펀딩 오픈을 기념해, 4월 28일 오후 2시까지 신규 로고 상품을 4만9900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4명을 추첨해 국제선·국내선 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사전에 판매 시작 알림을 신청하신 분이 현재까지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한정판 로고 상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