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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경전 외워보라 했다"…인도서 '총기 테러'로 최소 26명 숨져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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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2일, 인도의 카슈미르에서 총기 테러로 최소 26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정부는 테러에 대한 조치로 파키스탄과의 국경을 닫기로 했습니다.

[비크람 미스리/인도 외무장관 : 파키스탄 국민에게 발급된 모든 SVES 비자는 취소됐습니다. 이 비자로 인도에 체류 중인 파키스탄인은 48시간 이내에 인도를 떠나야 합니다.]

카슈미르 지역의 휴양지인 파할감 인근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17명이 다쳤고, 인도인 25명과 네팔인 1명이 숨졌습니다.

이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자처한 무장 단체는 관광객을 가장해 지역에 불법 정착하려던 사람들을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일부 목격자는 테러범들이 "이슬람 경전의 구절을 외우라고 했다"며 무슬림이 아닌 사람을 골라 총을 쐈다고 했습니다.

[목격자 : 총소리가 두 번 울렸어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고, 사건 장소에서 세 명을 구출했습니다.]

사건 이후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파키스탄을 겨냥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파키스탄에선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민간인을 상대로 한 공격이 핵으로 무장한 두 나라 사이의 긴장감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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