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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심 극복하려 치료했지만”…아역 출신 배우, 24세 나이로 사망

매일경제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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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영화 ‘맘모스’ 스틸

사진 I 영화 ‘맘모스’ 스틸


미국의 아역 출신 여배우 소피 니웨이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연예 매체 등에 따르면, 유족은 소피 니웨이드를 떠나 보내며 비통한 심경을 밝혔다.

유족은 “니웨이드는 친절하고 믿음직한 소녀였다. 하지만 이로 인해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다”면서 “그녀가 그린 그림들이 그녀가 생전 겪었을 고통을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지인들과 치료사 등 많은 이들이 그녀를 도우려 했으나, 그녀를 운명에서 구해내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 소피 니웨이드가 내면에 품고 있던 트라우마와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약을 먹으며 자가 치료를 했고, 그 결과 사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피 니웨이드는 지난 2006년, 6세 나이에 영화 ‘벨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맘모스’, ‘인비저블 사인’, ‘노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소피 니웨이드의 모친은 드라마 ‘올 마이 칠드런’, ‘세인트 엘스웨어’ 등에 출연한 배우 쉘리 깁슨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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