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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경원 1차경선 탈락, 尹 영향력 0에 수렴한다는 뜻”

매일경제 윤인하 기자(ihyoon2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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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선 레이스 ◆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북대전IC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북대전IC 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3 조기 대선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나경원 후보가 떨어진 것에 대해 “나경원 의원이 떨어진 걸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향력은 실시간으로 0에 수렴해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3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내란은 종식되어 가고 있고, 이들에 대한 재판 과정에서 아무 말 대잔치를 할 순 있지만 그게 큰 변수가 될 것 같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유력 본선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예측을 안 하겠다. 예의도 아니고 예측하는 게 좀 어렵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반(反) 이재명 전략을 두고는 “괜찮은 방법으로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포비아, 공포심만 증폭시켜서 하겠다는 것인데 대한민국 국민 100%가 사로잡힌 포비아는 아니다. 전략이 유치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선거에서 양자 구도로 갔을 때는 필패라고 본다. 이재명 대표를 막겠다고 양자 구도로 빅텐트 쳐서 한다는 건 필패일 수밖에 없고, 오히려 3자 구도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왜냐면 민주당이 좋아서 이재명을 찍는 분도 있지만, 그냥 국민의힘이 하는 행태가 도저히 찍어줄 수 없기 때문에 안 찍는 분이 상당히 많다. 개혁신당이 주도하는 분위기에서는 또 찍을 수 있다는 분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일부 제가 두 자릿수를 달성한 조사도 나온다. 지금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경선이라는 건 어느 정도 과표집 구간에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3당 후보들의 눌림목이 좀 생긴다”며 “다다음주쯤 되면 양당의 경선이 끝나는 시점에 올 텐데 그때부터 제대로 된 3파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관련해서는 “만약 대선 출마를 하신다면 많은 분이 개혁신당 내에 있던 갈등 양상이 무엇 때문에 그랬던 것인지 알게 되실 것”이라며 “개혁신당 입장에선 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까지의 상황을 국민들이 잘 알게 되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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