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한 지 사흘 만에 퇴사를 종용당한 직장인의 황당한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라고요?
네. 한 화장품 회사의 사무직으로 입사한 A 씨가 입사 사흘째에 결혼 예정 사실을 밝히고 경조사와 관련한 사내 규정을 문의했습니다.
A 씨는 회사의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내규를 따를 의사가 있었으며, 주말에 결혼식을 치르고 따로 휴가 없이 정상 출근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A 씨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자 조직 부적응을 이유로 퇴사를 요구한 겁니다.
A 씨는 경조사 지원이나 휴가 요청도 하지 않았고 단지 규정만 확인했을 뿐인데 퇴사 통보를 받았다며 부당함을 호소했습니다.
또, 결혼한 뒤 임신·출산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회사 입장에서 부담으로 다가와 퇴사를 종용한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A 씨의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결혼이 퇴사 사유가 될 수 있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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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혼한 뒤 임신·출산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 회사 입장에서 부담으로 다가와 퇴사를 종용한 것 같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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