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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폐물 걷어내자 깃털처럼 가벼워진 두 발…지역 명소 떠오른 순창강천힐링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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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강천힐링스파 치유누리실. 순창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순창강천힐링스파 치유누리실. 순창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순창=원성윤 기자] 전북 순창군의 순창강천힐링스파는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지하 791m에서 끌어올린 알칼리 천연 암반수가 온몸을 포근하게 감싼다. 좋은 물로 효능을 인정받은 온천수다. 2022년 4월 문을 연 뒤 개장 2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이 41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강천힐링스파는 복합 휴양시설이다. 총2904.57㎡(878평) 규모에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야외온천 족욕장, 동굴형 체험관, 강천음용수 취수장 등 다양한 시설을 오밀조밀하게 잘 갖췄다. 특히 유니폼을 입고 명찰을 단 순창군 공무원들이 친절하게 직접 안내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순창강천힐링스파 내 족욕카페. 사진 | 순창군

순창강천힐링스파 내 족욕카페. 사진 | 순창군



순창강천힐링스파 내 족욕카페. 순창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순창강천힐링스파 내 족욕카페. 순창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허준의 말이다. 족욕 카페에서 30분 간의 체험은 이 말을 실감케 했다. 동시에 피로가 쌓인 몸에 치유를 선물해 준 시간이었다. 두 발을 걷어 동그란 족욕기에 발을 담갔다. 이어 소금을 넣고 손가락에 밴드를 착용했다.

물은 시간이 지나갈수록 색깔이 변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색깔이 달리 나온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기자는 짙은 녹색이라고 직원이 설명했다. 췌장, 식도, 면역 계통 쇠퇴 등의 진단이 나왔다. 반신반의했지만, 물을 닦고 몇 걸음 걷자 확실히 발이 가벼웠다. 1박2일 일정을 소화하느라 제법 발의 피로도가 높은 상태였다. 함께 한 일행 역시 발이 시원해졌다고 평가했다.

순창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하다. 스파 시설 전체를 체험해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없다면 족욕 시설만 체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치유누리실(비수기 1만2000원), 족욕카페(7000원), 도반욕실(7000원)로 구성돼 있다. 순창군민은 절반 가격으로 누릴 수 있어 매주 오는 손님이 많다고 관계자가 귀띔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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