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철도가키 앞세워 日 게임 시장 강타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가 '철도가키'를 앞세워 4개월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탈환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22일 '하이랜더 철도학원' 소속 신규 학생 '타치바나 히카리'와 '타치바나 노조미'을 선보였다. 철도가키는 해당 학생들의 별명이다.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메인 스토리 3장에서 등장 직후 수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히카리와 노조미는 20일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방송 '블루아카 라이브! 스프링 해즈 컴! SP'에서 출시를 확정했다. 이들의 출시 소식으로 채팅창에서는 환호성이 빗발쳤다. 아리우스 분교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새로운 학교 소속의 학생이 등장했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이다.

히카리와 노조미뿐만 아니라 신규 이벤트 '하이랜더: 철도 폭주 사건 -그리고 열차는 사라졌다-'도 추가됐다. 해당 이벤트는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하이랜더 철도학원을 무대로 한다. 이벤트 참여시 배포 캐릭터 '우츠미 아오바'를 얻을 수 있다.

히카리와 노조미는 진동 타입으로 설정됐다. 히카리는 서포터, 노조미는 스트라이커 딜러다. 히카리의 경우 코스트를 감소시켜 주고 진동 특효 버프를 제공한다.

대상의 EX 스킬이 코스트를 추가 소비 가능할 경우 효과 발동에 필요한 코스트를 감소시킨다. 노조미로 예로 들면 2 코스트 추가 소모해야 하는 걸 0코스트로 줄여준다.

노조미는 직선형 범위의 EX 스킬과 모든 공격 확정 치명타 서브 스킬을 보유했다. 스킬 세팅 자체가 히카리와 함께 사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코스트를 추가로 소모하면 피해량이 늘어나 높은 대미지를 가한다. 이전에도 존재하던 효과이나 이후 서술할 히카리의 EX 스킬과 연계 가능하다.

서로의 시너지, 현재 메타, 스토리 설정 인기가 많은 만큼 많은 선생님이 히카리와 노조미 확보에 나섰다. 덕분에 지난 23일 오전 8시경 모바일인덱스 기준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의 국내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업데이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비스 3.5주년을 기념해 수행부 콘셉트 신규 OST 앨범, 바이시클 플레잉 카드 컬래버레이션, 마스터 시바 특제 라멘 컬래버레이션, 무신사 컬래버레이션, 사운드 오브 아카이브 2025, 하마지 아키 작가 컬래버레이션 등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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