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완연한 봄, 큰 일교차…강한 바람 주의

오늘은 맑은 날씨 속 봄 기운이 가득했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만 고려하신다면 완연한 봄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지겠지만 내년 이맘때 온화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겠는데요.

모레부터는 날이 쌀쌀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오락가락한 기온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니까요,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 질도 청정하겠고요.

아침까지는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이 11도, 대전과 광주가 12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가 25도로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또 덥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야외 활동 시 화재 사고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