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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 직군 내 급여 상한 폐지…우수 인재 확보 승부수

뉴스웨이 이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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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개발자 급여 상한 전격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플랫폼 기업을 선호하는 개발자 구직 시장에서 KT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개발자 위주의 IT 직군을 신설 하고 해당 직군 내에서 가장 높은 직급인 책임에 한해 연봉 상한(페이 밴드)을 폐지했다.

KT 측은 IT 직군 신설 배경에 대해 "AI와 클라우드 기반 B2B 시장 공략 본격화에 따른 높은 IT 역량이 필수적으로 필요했다"며 "직무 특성에 맞게 우수 IT 역량 확보와 자발적 IT 역량 개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역량 중심의 인사(HR) 체계 도입으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직급도 기존 5단계에서 ▲전임 ▲선임 ▲책임 3단계로 간소화했다. 또한 역량 기반의 평가와 승진 체계를 갖추고 대외 프로젝트 수행 성과에 따른 별도 보상체계와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했다.

이 같은 KT의 파격 조건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인재풀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도 해석된다. 애플,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은 5억원 상당의 초고연봉을 제시하며 명문대 석·박사를 채용하고 있고 중국 딥시크도 2억원 수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T는 지난 2월 AX(인공지능 전환) 직무 분야 인재 채용 전담 조직인 '테크 리크루팅 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AI 인재 1000명 확보를 목표로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세 자릿수 규모의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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