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안철수,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캠프마다 본격 세 확장에 시동이 걸렸는데, 당내 '현역 의원 모시기' 경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김문수 캠프에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의원을 필두로 박수영, 엄태영, 김선교, 인요한 의원이 포진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강하게 반대해 온 5선 윤상현 의원이 오늘 합류했습니다.
[윤상현/김문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 김문수 후보께서는 누구보다도 자유민주주의 우파세력의 대동단결, 총결집을 위해서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표해주십니다. 저하고는 가치 지향에 있어서 똑같다…]
'매머드 선대위'를 내건 홍준표 캠프. 유상범, 김대식, 김위상 의원에 이어 백종헌 의원을 보건복지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추가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 친윤계로 불리는 이철규 의원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유상범/홍준표 캠프 총괄상황본부장 : 이철규 의원이 과거 윤석열캠프에서도 보여줬던 역할이 결국 정책과 정무를 총괄하는 총괄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하실 것으로…]
다만 명단에 포함된 강대식, 이인선, 구자근 의원은 당직을 맡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뒤늦게 제외됐습니다.
3선 김성원 의원은 오늘 오전 입장문을 통해 "한동훈 후보와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지키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캠프에는 이미 당내 최다선 조경태 의원을 비롯한 친한계 의원 17명이 공식직함을 달고 지원 중인데, 김 의원도 나서면서 한동훈 후보가 표면상 가장 많은 원내 공개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4강 진출자 중 유일한 현역 의원이자 수도권 4선 중진 안철수 후보의 경우, 캠프에 합류했거나 합류할 예정인 현직 의원은 아직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당협위원장이 움직일 수 있는 표가 갈수록 줄어듭니다. 그래서 오히려 국민께 더 다가가고…]
아직 108명 의원 중 대다수는 어떤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지 함구하고 있는데, 보좌진을 각 캠프에 보내 돕도록 하는 등 물밑에서 우군 역할을 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당심 비중이 상당한 경선 과정에서 조직력 등을 고려할 때 현역 의원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한 캠프 간 치열한 '러브콜' 경쟁이 예상됩니다.
(취재 : 안희재, 영상취재 : , 영상편집 :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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