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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도 커진 아기 울음소리…동월 기준 11년 만에 증가

연합뉴스TV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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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2월 기준으로는 11년 만에 증가한 건데요.

30대 초반에 진입한 '에코붐 세대'의 혼인 증가가 이같은 추세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입니다.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35명.

1년 전에 비해 3.2% 늘며 8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2월 기준으로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증가한 겁니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는 4만3,982명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7.6% 증가했습니다.

최근 지속된 혼인 증가 기조가 출생아 수 추이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단 분석입니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혼인 건수가 지속적으로 11개월 연속해서 증가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 출산) 연령층이 30대 초반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라는 점…"


출산의 선행지표인 혼인 건수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월 혼인건수는 1만9,370건으로, 1년 전보다 14.3% 늘었습니다.

건수 자체는 전달에 비해 축소됐지만, 동월 기준으로 보면 8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0.05명 늘어난 0.82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0.8명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고령화의 여파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2월 사망자 수는 3만283명으로, 1년 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크게 웃돌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1만248명 자연감소해 무려 64개월째 같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통계청 #인구동향 #출생 #혼인 #자연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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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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