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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독일에서 5,850만 유로 벌금 부과

SBS 윤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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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오늘(23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디젤 자동차 배기 시스템 조작 차량을 판매한 혐의로 5,850만 유로, 약 95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독일에서 기아차와 현대차 브랜드 차량 약 9만 대를 판매했는데, 해당 차량의 배기 시스템은 시험 조건에서는 질소산화물 기준을 충족하도록 조작되었지만, 실제 도로 주행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같은 혐의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오펠은 2021년에 6,48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았고,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스즈키는 650만 유로를 벌금으로 납부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고의적인 사기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독일 본사 대변인은 "검찰이 고의적인 사기 혐의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사건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구형 디젤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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