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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흉기 난동' 영장 신청...약물·정신 감정 예정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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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미아동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23일)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이후 태연한 모습을 보였던 피의자에 대한 약물과 정신 감정도 의뢰할 방침입니다.

배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술을 마시고 흉기 난동을 벌이다 일면식도 없는 6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의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의사가 자신을 해치려 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겁이 나 다른 사람에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체포된 뒤 경찰 조사에서는 다른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트 안에서 범행을 저지른 A 씨는 이곳 주택가 골목을 서성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을 목격한 인근 상인들은 A 씨가 놀라거나 당황하는 기색 없이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합니다.

[인근 상인 : (경찰이)소지품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소지품을 다 꺼내놨고, 담배 하나 피우겠다고 그러면서 담배를 집어 들더니….]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에 불안감도 높아집니다.


[인근 상인 : 놀랐죠. 놀라. 불안해서 엄청 힘들죠. 불안하죠.]

범행 이후 흉기를 숨기려고 한 정황이 포착된 A 씨는 112에 스스로 신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 경찰은 A 씨가 신고자 가운데 한 명인 것은 맞지만, 이미 많은 신고가 있었던 만큼 자수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약물과 정신 감정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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