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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수난시대...선우는 ‘인성’·케빈은 ‘비매너’ 논란[MK이슈]

스타투데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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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케빈(왼쪽), 에릭. 사진l키움 히어로즈 공식 SNS 캡처

더보이즈 케빈(왼쪽), 에릭. 사진l키움 히어로즈 공식 SNS 캡처


그룹 더보이즈가 연이은 구설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멤버 선우의 ‘인성 논란’이 진화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케빈이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더보이즈 에릭과 케빈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경기에 시구 및 시타자로 참여했다.

하지만 케빈이 시타 후 휴대전화 메모장에 ‘기아 타이거즈 고향인 광주에서 애국가 부르는 날이 오길’이라는 글을 쓴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케빈이 키움 히어로즈 시타를 한 후, 정작 타 팀을 응원한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반응이 잇따랐다.

결국 케빈은 22일 더보이즈 공식 SNS에 “경기 시작을 알리는 뜻 깊은 순간에 오로지 키움 선수분들께 응원이 되었어야 했지만, 타 팀을 언급하며 부주의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 기분 상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시구에 큰 의미를 두고 있던 멤버 에릭에게도 먼저 미안하다고 전했고, 키움 팬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말과 행동이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많이 배웠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더보이즈 선우. 사진l스타투데이DB

더보이즈 선우. 사진l스타투데이DB


이번 논란이 더욱 뼈아픈 것은 케빈에 선우의 ‘인성 논란’이 불거진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 SNS에는 선우가 이동 중 무선 이어폰을 떨어트리고 아무런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 속 선우는 “내 에어팟!”이라고 크게 소리만 쳤을 뿐 스스로 주우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경호원이 이어폰을 대신 주워 선우에게 건넸다.

특히 선우는 영상을 접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혼나야겠네요”라고 직언하자, “얼탱이 없네” “에잇 퉤!” “맥이고 싶네” 등 감정적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선우는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자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지만, 억지스런 타이밍에 진정성마저 의심 받았다.

선우 사태로 더보이즈에 대한 시선이 따가운 가운데, 케빈까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여론은 급속도로 냉각됐다. 더 이상의 구설은 그룹 이미지를 추락시킬 뿐이다. 실력도, 무대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행동부터 돌아봐야 할 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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