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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뛰어든 유진그룹…금융·부동산 시너지 노려

매일경제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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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제조업 강자로 잘 알려진 유진그룹이 리츠(부동산위탁관리회사·REITs)를 통해 선진형 디벨로퍼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리츠운용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에서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이번 리츠 AMC 인가는 그 연장선에서 자산과 공간, 콘텐츠를 연결하는 디벨로퍼 전략을 구체화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면서 자산 운용과 금융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개발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단순히 금융상품 하나를 새로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산업 다변화, 사업 다각화, 부동산업 선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유진그룹의 구조적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유진그룹은 제조, 금융, 건설,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풍부한 토지 자산과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리츠를 통해 유진그룹은 단순 개발자에서 벗어나 자산운용사이자 투자 설계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유진그룹은 향후 리츠를 통해 도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장하고 주거·문화·복지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 디벨로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그리고 있다.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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