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첫 대규모 ‘광산 전쟁’에 2만명 몰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첫 대규모 전쟁 콘텐츠 ‘광산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신작은 출시 한 달이 지난 4월 22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RF 온라인 넥스트’의 첫 서버 길드전 ‘광산 전쟁’에는 약 2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광산 전쟁’은 원작 ‘RF 온라인’의 대표 콘텐츠를 계승한 것으로, 3개 국가가 게임 내 핵심 자원인 ‘홀리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구조다.

특히 서버 내 벨라토, 아크레시아, 코라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길드가 거래소 세금과 독점 광산 채굴권을 놓고 전초전과 국가전을 치르며, 승리한 길드에게는 ‘최초의 정복자’ 칭호가 부여된다. 넷마블 측은 “RF IP 고유의 국가 대항 전쟁 요소와 안정적인 운영이 맞물려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서버 콘텐츠 ‘광산 전쟁’에 이어 월드 콘텐츠로 운영되는 ‘낙원 쟁탈전’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원 쟁탈전’은 총 4개 길드, 최대 200명이 한 전장에서 격돌하는 시즌제 대규모 전쟁 콘텐츠로, 지난 13일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7일 프리시즌 개막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는 MMORPG 장기 흥행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체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산 전쟁’, ‘낙원 쟁탈전’, 향후 공개될 ‘외행성’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RF 온라인’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작이다. 정식 출시 6일 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이재은 기자(jaeeun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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