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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때리고 싶어서"…모르는 여성 폭행한 10대

연합뉴스TV 배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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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폭행한 10대 남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9일 10대 남성 A군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달 19일 오전 1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사회에 불만이 많아 아무나 때리고 싶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배규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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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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