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결혼식 사진 공개 논란…인순이의 진심 어린 사과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인순이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며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이 공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종민 ⓒ스타데일리뉴스

인순이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같은 날 김종민 부부에게 직접 사과했고, '괜찮다'는 답을 들었지만 여전히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빌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순이는 김종민과 신부의 결혼식 사진을 SNS에 게재했으나, 신부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신부는 연예인이 아닌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배우 김지원을 닮은 외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유재석이 1부 사회를, 문세윤과 조세호가 2부를 맡았다. 이적과 동방신기가 축가를 불렀으며, 강호동, 엄정화, 은지원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결혼식 후 김종민 부부는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한편, 김종민은 4월 4주차 디시트렌드 발라드 가수 부문 일간 투표에서 23일 오후 4시 11분 기준 14표를 얻어 22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팬심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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