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윤형빈 "'필로폰 투약' 남태현, 여론 좋아…페스티벌 출연 제안"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원문보기
방송인 겸 제작자 윤형빈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이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을 뮤직 페스티벌에 섭외한 이유에 대해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겸 제작자 윤형빈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이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을 뮤직 페스티벌에 섭외한 이유에 대해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겸 제작자 윤형빈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자숙 중이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을 뮤직 페스티벌에 섭외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H-스테이지에서는 'K팝 위크 인 홍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윤형빈은 남태현에 대해 "저는 조심스러워서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다"며 "최근의 행보가 상당히 선행을 많이 하고 있었고 온라인의 여론이 상당히 좋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도 연예인이다 보니 직접 만나면 어떨지 해서 따로 만났는데 형, 동생처럼 동생이 잘해보려고 하고 지난날을 반성도 하고, 너무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데 이 기회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조심스럽게 제안을 드렸다"며 "태현씨도 많은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작은 규모의 공연에서 팬들을 만나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그렇게 성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 팀을 탈퇴하고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8월 방송인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와 함께 텔레그램으로 구매한 필로폰 0.5g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남태현은 마약 투약으로 구설에 오르자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23년 7월 KBS 1TV 시사교양 '추적 60분'에 출연해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에서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정신과 처방을 받아 신경안정제, 다이어트약 등 약물을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물에 무뎌진 상황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일이 없어지자 우울증이 심해졌고 결국 마약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2. 2이현주 리그 2호골
    이현주 리그 2호골
  3. 3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
  4. 4정경호 프로보노
    정경호 프로보노
  5. 5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