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출마 안할 것"…정규재가 전한 이재명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1일 보수 논객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보는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전 주필에 따르면, 이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론에 대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유튜브 '정규재TV' (지난 22일)]

"'한덕수는 출마하지 않을 거로 본다. 아마 한덕수답게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 후보가 "민주당 내에 극좌는 없다"는 말도 했다고 했습니다.

[유튜브 '정규재TV' (지난 22일)]

"민주당 안에 이제 극좌는 없다 이런 그 자신 있는 얘기를 해요. 소위 종북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종북 주사파는 없다고 자신한다."

"어떻게 자신하냐"고 물었더니, 이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탈락하거나 교체됐다"고 설명했다고 했습니다.

[유튜브 '정규재TV' (지난 22일)]

"지난 4.10 총선에서 대부분의 (민주당) 극좌 세력들이 경선 과정에서 탈락했다 근데 그 과정에서도 탈락하지 않은 7명에 대해서는 공천을 통해서 교체했다."

이 후보가 "친일파 등 과거사와 이념 문제보다는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유튜브 '정규재TV' (지난 22일)]

"친일파 이런 문제 과거사 문제 모두 덮으려고 한다 이건 깜짝 놀랄 얘기죠."

이 후보는 만약 본인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넓게 쓰겠다고 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유튜브 '정규재TV' (지난 22일)]

"장관은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일 잘하는 분을 모시려고 한다 당선되면."

이런 가운데 이재명 캠프 측 관계자는 "정 전 주필의 주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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