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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제재에 테슬라 로봇 생산도 삐걱

서울경제 이은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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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부품 희토류 자석 수출 관련
中 "군사용 아니라는 보증 필요해"


중국의 대미(對美) 희토류 수출 통제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 제한 조치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희토류 자석이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머스크는 “희토류 자석은 단순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들어가는 부품일 뿐”이라며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4일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한 맞불 조치로 중희토류(heavy rare earths) 7개와 희토류 자석류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출 업체들은 중국 상무부에 희토류 수출 허가증을 신청해야 하며, 허가증 발급은 6~7주에서 수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수천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은재 인턴기자 jaeunl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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