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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좌완 선발에 '꽁꽁'... 시즌 5번째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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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상대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의 슬러브에 당하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한 이정후가 안타를 치지 못한 것은 이날이 5번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9에서 0.315(89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947로 내려갔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2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3회말 2사 1, 3루 상황 이정후가 헛스윙 이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pim.com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2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3회말 2사 1, 3루 상황 이정후가 헛스윙 이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pim.com


밀워키의 선발은 왼손 투수 퀸타나였다. 이정후는 지난해 4월 23일 오라클 파크에서 퀸타나와 만나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회 1볼 2스트라이크 상황 퀸타나의 5구째 바깥쪽 77.3마일(시속 124.4km)의 슬러브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에는 2사 1, 3루 찬스였지만 바깥쪽에 떨어지는 79마일(시속 127.1km) 슬러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11로 크게 뒤진 6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이정후는 후속타자 맷 채프먼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루이스 마토스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바뀐 왼손 불펜 투수인 브라이언 허드슨을 상대로 기회를 얻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8구째 바깥쪽 89마일(시속 143.2km) 직구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코스의 사구로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윌머 플로레스의 우익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2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밀워키 선발 호세 퀸타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pim.com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23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 밀워키 선발 호세 퀸타나가 역투하고 있다. 2025.04.23 photo@newspim.com


이정후는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9회 2사 1, 2루. 이정후는 바뀐 투수 조엘 파이암프스를 상대로 초구에 95마일(시속 152.9km) 직구를 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정후의 침묵과 함께 샌프란시스코도 6회 8점을 내주며 3-11로 대패했다. 선발 투수 조던 힉스와 이어서 등판한 루 트리비노가 각각 5자책으로 자멸했다. 반면 밀워키 선발 퀸타나는 6이닝 6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15승 9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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