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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반 소셜앱 '캠톡', 여성 크리에이터 급증…"쉬운 시작·즉시 수익 구조가 인기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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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기자]

(서울=국제뉴스) 정경호 기자 = 국내 영상 기반 소셜 플랫폼 '캠톡(Camtalk)'이 최근 여성 크리에이터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캠톡 운영사 측은 22일, "기존 크리에이터 플랫폼들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아마추어 사용자들의 참여가 제한적인 반면, 캠톡은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여성 사용자의 유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3월 한 달간 캠톡에 새롭게 등록된 여성 크리에이터 수는 전달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활동 중인 여성 캠톡커들 사이에서는 "영상통화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자신만의 커뮤니티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어 진입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캠톡은 '팔로워 기반 유료화 모델'이 주류인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초기 팬덤 없이도 누구나 실시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의 전우호 대표는 "캠톡은 처음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유명세나 팔로워 수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크리에이터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캠톡은 최근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과 관련해 국내 플랫폼들이 감당하고 있는 규제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캠톡 측은 글로벌 플랫폼들이 불법촬영물 사전 차단 의무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반면, 국내 앱들은 해당 의무를 이행하며 기술적·재정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는 "정부가 국내 플랫폼 생태계를 육성하려면 먼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캠톡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위험 콘텐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건전한 콘텐츠 환경 유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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