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5]아티젠스페이스, 'wyft·booxtory·A-man'

아티젠스페이스(대표 서영선)는 회사를 대표하는 증강현실(AR) 제품인 위프트(wyft)·북스토리(booxtory)·A-맨(man)을 공개한다.

아티젠스페이스는 AR 기술을 활용해서 혁신 경험을 만든다. AR과 인터랙티브(상호 작용) 콘텐츠를 개발한다.

[사진= 아티젠스페이스 제공]

wyft는 세계 최대 IT·테크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AR 엔진 'arti' 기반의 AR 선물·이벤트 플랫폼이다.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만 개봉할 수 있는 디지털 선물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지정된 위치에 도착해야만 선물을 열 수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는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다.

기업은 wyft를 활용해 팝업 스토어나 브랜드 캠페인과 연계한 몰입형 이벤트를 운영할 수 있다. 현실 공간과 연계된 참여형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사진= 아티젠스페이스 제공]

booxtory는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 최초로 AR 플러스(+) AI 북 플랫폼이다. AI를 활용한 보호자 목소리 낭독, 연극·노래 모드, 실시간 다국어 번역 등으로 몰입형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종이책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A-man은 아티젠스페이스가 처음 공개하는 산업 현장용 인공지능(AI)·AR 기반 솔루션이다.

작업자는 AR을 통해 실감형 조립 또는 사후관리(AS)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AI를 통한 자동 입력·검사로 오류를 방지하고 작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AI에게 대화하듯 질문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구축형) AI 모델로 보안까지 높였다. 제조·설비·정비 분야의 AI·디지털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실용적 산업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아티젠스페이스는 WIS 2025에서 세 가지 제품의 실제 사용 환경을 구현한 AR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CES 수상 기술력을 바탕으로 AR을 통한 일상, 학습, 산업 현장 연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세계 AR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아티젠스페이스 관계자는 “다양한 AR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참여를 극대화하고 콘텐츠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