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신중하게 협의...자동차 관세 신속 해결"

[앵커]
어제 최상목 경제 부총리에 이어 오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과 '2+2 통상 협의'에 나서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안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협의 계획에 대해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저희가 협의할 예정이고 조선 산업 협력이나 에너지 협력 같은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산업 협력에 대한 내용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일본처럼 이번에 방위비 협상이 갑자기 진행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계신지?) 일본 상황을 저희가 잘 알고 있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어놓고 저희가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차분하고 신중하게 협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25% 관세가 부과돼서 산업에 큰 피해가 있는 자동차 부문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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