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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동자동쪽방 공공주택지구 지정하라"…1만명 서명 제출

연합뉴스 이율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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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사회연대·민달팽이유니온 등 기자회견…조속한 사업 촉구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지정 촉구 기자회견[촬영 이율립]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지정 촉구 기자회견
[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빈곤사회연대, 민달팽이유니온 등 16개 시민단체가 모인 '2025홈리스주거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동자동 공공주택사업은 첫 단계인 지구의 지정조차 되지 못한 채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공공주택사업 계획이 발표된 2021년 2월 5일부터 작년 말까지 돌아가신 동자동 쪽방 주민만 111명에 이른다"며 "쪽방 주민들은 고령과 질병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좀처럼 견뎌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용산구는 2021년 2월 '서울역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주택 및 도시재생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동자동 쪽방촌 일대 4만7천㎡ 부지를 개발해 대규모 공공주택을 보급하고 쪽방주민을 재정착시킨다는 게 추진계획의 핵심 내용이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시민 1만908명으로부터 받은 동자동 쪽방 공공주택사업 촉구 서명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제출했다.

2yulr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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