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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산불 피해지원 총력…관광으로 경제위축 막자"

머니투데이 오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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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 책의 날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계 책의 날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관광객 감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장미란 문체부 2차관과 함께 경북 영덕과 안동을 방문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동행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자체·관광업계와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하고 방문객 확대를 꾀하자는 취지다.

유 장관은 "범정부적으로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돕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방문해 관광하는 것이 곧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이틀간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방문을 독려하는 여행 캠페인을 직접 홍보한다. 경북 영덕에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대게거리와 해파랑길 21코스를 방문해 복구 계획과 관광 수요 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안동에서도 찜닭골목과 문화유산 행사 '월영야행' 등을 직접 관람하며 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산불이 근처까지 접근했던 하회마을도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은 당국과 지역주민의 노력 끝에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장 차관은 안동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서 열리는 '감사제' 현장에서 떡볶이와 떡갈비, 부산 파전 등 대표 먹거리를 나눠주는 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경북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관광축제 기념품과 특별 쿠폰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지역 방문 혜택 강화와 국내외 홍보, 특화 여행상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행사나 연수회(워크숍) 등을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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