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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해고의사 없어”···美 주식 선물 오르고 금값은 ‘뚝’

서울경제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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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해 해고 의사 없다고 밝히자 미 주식 선물과 달러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9시 35분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이 각각 1.40%, 1.57% 상승을 기록했다. 앞서 미 증시 정규장은 S&P 500과 나스닥종합지수가 각각 2.51%, 2.71%의 상승을 보였다.

야간 선물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간 건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규장 마감 후 파월 의장에 해임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루저”(loser)로 칭하는 등 파월 의장의 해고를 촉구해왔다.

한편 달러화 가치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최근 98대로 떨어졌지만 이날 9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안전자산 수요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금값은 떨어졌다. 전날 처음으로 온스당 3500달러를 돌파했던 금 가격은 3,37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2%대 급락세를 보이다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오전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도 대체로 강세장을 나타내는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호주 ASX200은 1.5%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후 미국 주식 선물, 아시아 주식, 달러화가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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