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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종] 장례식 열리는 2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경기 등 연기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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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서울=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오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듬해인 2014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평화와 위로 그리고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2014년 8월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영접나온 내빈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교황 모습. 2025.4.2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환하게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서울=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오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이듬해인 2014년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평화와 위로 그리고 화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2014년 8월 14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영접나온 내빈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교황 모습. 2025.4.2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과 맞물린 프로축구 세리에A 등 이탈리아 스포츠 경기 일정이 조정됐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최상위리그인 세리에A는 22일(이하 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열림에 따라 이날 개최될 예정이던 2024-2025 세리에A 34라운드 3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모-제노아, 인터 밀란-AS로마 경기는 다음 날인 27일 열리고, 라치오-파르마 경기는 월요일인 28일 개최된다.

세리에A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까지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인터 밀란은 일정이 좀 더 빡빡해졌다.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회복 중이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뇌졸중과 이에 따른 심부전증으로 21일 선종했다. 교황의 장례 미사는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국 축구 클럽 산로렌소의 정식 회원이었을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세리에A는 교황이 선종한 21일 개최할 예정이던 33라운드 4경기도 연기해 23일 치른다.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도 산하 경기단체에 26일 예정됐던 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연기하고, 장례 기간 경기 및 행사 중에는 1분간 애도 시간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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