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로 찬 범인은 중국인 관광객 外

사건사곱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발로 찬 범인은 중국인 관광객

지난 18일 서울 강남 논현동에서 한 남성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킨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30대 중국인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성남시에서 긴급체포된 A씨가 여행비자로 입국한 30대 중국인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이버트럭을 파손한 뒤 인근 BMW 매장으로 이동해 시승용 차량 4대도 발로 차 조수석 문을 부쉈습니다.

A씨는 테슬라 차량을 부수기 전에도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폭언을 하고 전자담배를 훔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도봉구서 SUV차량 인도 돌진…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다음 사건입니다.

전봇대 앞에 있는 SUV 차량 앞쪽이 완전히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도봉역 2번 출구 앞에서 SUV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뚫고 건너편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친 후 지나가던 포터 트럭과 부딪혔는데요.

이 사고로 SUV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 A씨와 보행자, 트럭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북구 마트에서 흉기 난동…1명 사망·1명 부상

마지막 사건입니다.

어제 서울 강북구의 한 마트에서 3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요.

환자복을 입은 남성은 범행 직후 골목길을 태연히 걸어가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도 CCTV에 포착됐습니다.

보도에 박준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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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min103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