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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5월부터 테슬라 경영 집중…정부 업무 크게 줄일 것”

중앙일보 한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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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 시립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의 모리스타운 시립공항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부터는 미국 정부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정부효율부(DOGE)에서 맡아온 주요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다음달, 5월부터는 정부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DOGE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연방 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기구로, 머스크는 이 부서의 개혁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우리가 없앤 낭비와 사기가 다시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통령이 원하고 필요로 한다면 앞으로도 주 1~2일 정도는 정부 일에 할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테슬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매우 낙관적”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발언 이후 테슬라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상승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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