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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사이버트럭에 발길질 ‘퍽퍽’…잡고보니 30대 중국인 관광객

매일경제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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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찬 30대 중국인 A씨. [사진 = 병원 스레드 캡처]

지난 15일 오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찬 30대 중국인 A씨. [사진 = 병원 스레드 캡처]


최근 서울 강남 거리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등을 발로 찬 30대 남성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가 여행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모 병원 소유의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을 전후해 인근 BMW 매장에서 시승용 차량 4대를 발로 차 문을 부수고 호텔 직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 19일 경기 성남에서 A씨를 긴급체포해 이튿날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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