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보험' 이동욱, ♥이주빈과 키스 불발 됐지만 관계 진전…TF팀 해체 위기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혼보험' 이동욱과 이주빈이 서로의 진심을 알고 한층 더 가까워졌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8회에서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이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기준은 회의 도중 강한들과 우선희(차미경)의 이혼에 대해 갈등을 빚었고, 그날 저녁 강한들을 찾아갔다. 노기준은 "사과하러 왔어요. 강 프로가 나 때문에 마음이 다쳤을까 봐. 아까 그 표정이 잊히지 않더라고요"라며 걱정했고, 강한들은 "그냥 좀 답을 찾고 있었어요. 왜 서운했을까. 일일뿐인데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안 프로가 그랬어도 아영이가 그랬어도 그랬을까. 노 프로니까요"라며 전했다.

결국 노기준은 "나 무사 못 하겠어요. 아니, 안 할래요"라며 선언했고, 강한들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려 했다. 이때 노기준은 핸드폰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어색해하며 강한들에게서 물러났다.

이후 노기준은 잠들기 전 강한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나 해서"라며 질문했다.

강한들은 "아주 편해요. 아까 선희 할머니 일이요. 비겁하냐 했었죠? 그렇게 따지면 내가 더 비겁한지도 몰라요. '진실을 본다는 게 너무 불편한 일이니까 애써 들추지 말자' 했거든요. 걱정되고 신경 쓰일 테니까 덮어두고 싶었나 봐요"라며 밝혔다.

강한들은 "누구나 그럴 수 있죠.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이 진심이면 그걸로 충분할 거예요"라며 위로했고, 강한들은 "그럼 무사 안 하겠단 그 말이요. 우리 사이가 3보다 4에 더 가까워졌다고 봐도 될까요? 난 그러고 싶어졌거든요"라며 털어놨다.

노기준 역시 "나도요. 이제 오차 값을 좀 줄여나가 볼 생각이에요"라며 미소 지었고, 강한들은 "오차 값이요? 어떻게요?"라며 의아해했다. 노기준은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죠. 강한들이란 사람에 대해서"라며 귀띔했다.

또 이혼보험TF팀은 우선희가 자신이 치매를 앓고 있기 때문에 남편 박영규(박영규)를 힘들게 할까 봐 이혼을 결심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박영규는 우선희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혼보험TF팀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울 수 있도록 도왔다.

그러나 전나래(이다희)는 팀원들에게 "오늘부로 TF팀은 해체됩니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