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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 "미중 무역 전쟁 지속 불가능"...뉴욕 증시 동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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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중 간 무역 전쟁은 지속 불가능하다"며 긴장 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도 미중 간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뉴욕지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가 이번엔 동반 급등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 약 2% 급등했습니다.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발언이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 3대 지수의 급등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베센트는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중국과의 관세 충돌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세계 양대 경제 대국 간 무역 전쟁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 상황은 사실상 금수 조치라며 "중국과의 향후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긴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가 미중 경제의 분리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경제는 소비 중심으로, 미국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크고 아름다운 균형 재조정'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지만, 중국이 이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간에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되고 있다는 점을 언론에 알리길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트럼프 대통령에게 물어보니 미중 간 잠재적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 중이란 걸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인사가 트럼프의 제롬 파월 의장 흔들기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지금까지 쌓아온 가장 큰 자산은 신뢰이며, 이는 정치적 독립성과 객관성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준의 신뢰와 독립성이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장하며, 이는 시장과 경제 주체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미 동부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등 5개 주의 제조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 지수는 -13으로 지난달의 -4에서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번 하락은 2022년 초 이후 가장 큰 2개월 연속 하락 폭으로 관세가 제조업 경기 위축을 부르는 것으로 풀이되는 만큼, 금리를 둘러싼 연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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