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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강진으로 인한 휴전 30일까지 연장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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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공격 시 보복 주저 않을 것"
[만달레이=AP/뉴시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달 일어난 7.7 강진으로 인한 구호 작업, 피해 복구를 위한 반군과의 휴전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미얀마 만달레이 거리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물과 음식을 받고 있는 모습. 2025.04.23.

[만달레이=AP/뉴시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달 일어난 7.7 강진으로 인한 구호 작업, 피해 복구를 위한 반군과의 휴전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일 미얀마 만달레이 거리에서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물과 음식을 받고 있는 모습. 2025.04.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달 일어난 7.7 강진으로 인한 구호 작업, 피해 복구를 위한 반군과의 휴전을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몽드,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재건 및 복구를 계속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다만 군사정권은 휴전을 발표할 때에도 언급했듯 반군 등 다른 무장단체들이 공격을 감행한다면 보복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망자만 370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2일 미얀마 군사정부는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3주간의 일시 휴전을 선포했다. 휴전 기간은 2일부터 22일까지였다. 이를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한 것이다.

앞서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 산하 시민방위군에 이어 핵심 반군 세력인 소수민족 무장단체 연합 '형제동맹'도 1개월 간의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휴전 기간 중에도 미얀마군과 반군의 전투가 계속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도주의 단체 등은 휴전을 연장하라고 촉구해왔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미얀마 지진으로 약 6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텐트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200만 명이 “도움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2021년 군이 권력을 장악한 이후 미얀마에서는 내전으로 이미 300만 명 이상이 이주하는 등 인도주의 위기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지진 발생 이후 세계 각국이 구조팀과 자금 등을 미얀마에 지원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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