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재료공학 접목한 재생의료 기술, 의료환경에 새 길 제시

김성포 대표

㈜엠에스바이오가 첨단 생체 재료 기술과 혁신적인 재생 의료 제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성포 대표가 이끄는 엠에스바이오는 조직공학과 생체재료공학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의료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안과용 ‘AM 렌즈’는 안구와 유사한 곡률과 다중층 투명성을 갖춘 각막 재생 제품으로 수술 및 마취 없이 외래에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또 치과용 ‘MYOSS 콜라겐’과 성형외과용 ‘MYDERM 포켓’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 제품을 개발하며 의료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양막 응용 기술, 콜라겐 3D 프린팅 기술, 의료용 콜라겐 정제 및 가교 기술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148억 원에서 2024년 180억 원으로 매출을 성장시켰으며 영업이익률 30% 이상을 유지하며 기술혁신과 원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엠에스바이오는 2027년까지 연 매출 500억 원(해외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재생 의료 분야의 국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의료용 콜라겐 가교 기술과 생체 재료 응용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재생 의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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