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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복심 위트코프, 이번 주 또 방러…푸틴과 네 번째 면담 가능성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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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이 위트코프 방문 일정 확인

푸틴 "양자 형식으로 대화할 준비 돼" 발언 후 하루 만에 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와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4.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담당 특사와 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2025.04.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이번 주 후반 러시아를 찾는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담당 보좌관은 22일(현지시간) "위트코프가 이번 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십년지기 골프 친구로서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위트코프는 지금까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 차례 면담하며 사실상 러시아 특사처럼 활동했다.

이번에도 위트코프가 푸틴과 면담한다면 네 번째 협상이 된다.

위트코프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푸틴이 전날 우크라이나와 양자 형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한 가운데 이뤄진다.

30일간 민간 시설을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드론 공격을 상호 중단하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제안에 관해 논의할 뜻이 있다는 것이다.


양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공식적인 직접 회담을 가진 적이 없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에 조속한 휴전 합의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18일 그는 "종전이 어려워지면 중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위협한 데 이어 21일에는 "(휴전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a very good chance)"고 언급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오는 23일 런던에서 미국·영국·프랑스 당국자들과 만나 휴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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