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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1심 선고 해 넘길 듯...내란 재판 12월까지 지정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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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일정은 올해 정해진 것만 28차례에 이릅니다.

여기에 증인신문이 추가될 가능성이 큰 만큼, 1심 선고는 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정식 재판 첫날부터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첫날에만 무려 93분간 발언을 이어갔고, 두 번째 재판 때도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변호인단은 증거목록만 천3백여 쪽에 달해 검토하는 데 상당 시간이 필요하다며,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권한 문제도 다투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신청한 핵심 증인만 38명에 이르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이 추가로 신청할 증인 목록도 변수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앞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때 쟁점으로 삼았던 부정선거 의혹과 탄핵소추 관계자들에 대해 증인신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2일부터 매달 3~4차례씩, 12월까지 공판 일정을 정하면서,

앞으로 10회 이상 일정이 추가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로 구속 기한 6개월 안에 1심 재판을 마무리할 필요가 없어진 것도 재판이 장기화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과거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매주 1~2차례, 최대 4차례까지 공판이 열렸던 반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이 예정대로 2주에 3회 원칙으로 진행될 경우, 1심 선고까지 꼬박 한 해를 넘길 전망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디자인 : 이가은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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