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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더 브라위너 패스→손흥민 환상골 '보인다'…'꿈의 조합' 급물살, "KDB가 토트넘 고를 수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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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백전노장 케빈 더 브라위너가 토트넘 우승 청부사로 올 수 있을까.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대표했던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향후 행보가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단기 계약 맺을 가능성이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는 올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당초 리오넬 메시가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으나 더 브라위너가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클럽으로 갈 가능성도 내비치면서 여러 구단이 급부상했다.

그 중 런던을 연고로 하는, 빅클럽 토트넘이 더 브라위너와 인연 맺을 가능성이 조명받고 있다.

영국 EPL인덱스는 21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더 브라위너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영국에 남을 가능성을 제외하지 않아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든 구단이 그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현실적인 선택지는 뭘까. 단기적인 스타 파워와 함께 부진한 시즌 이후 팬들을 달래기 위한 대형 영입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팀이다"라고 조건을 거론했다.




다만 더 브라위너도 중소형 구단을 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더 브라위너의 스타일은 전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팀에서 빛을 발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언급됐다.

매체는 "토트넘이 잠재적인 행선지라고 말하는 것은 담대한 주장일 수 있다"며 "그러나 유명 선수에 대한 관심, 감독의 야심찬 프로젝트, 실망한 팬들에게 불어넣어야 하는 에너지 등을 고려하면 설득력이 있다. 토트넘은 그간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온 전통도 있다"고 했다.


마지막 조건으론 재정적인 여건이 꼽혔다.

앞서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한 리버풀 입단이 거론되기도 했다.

영국 'TBR풋볼'은 지난 16일 벨기에 매체 '드 스탕다르드'의 보도를 인용, "더브라위너의 할아버지가 열렬한 리버풀 팬이며, 가족이 영국 내 이사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어 리버풀 이적은 단순 루머로 치부할 수 없다"고 전했다.


특히 매체는 더브라위너의 리버풀 이적설을 보도하며 "더브라위너가 리버풀에 대해 한 발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그가 어린 시절 리버풀 팬이었다는 사실이 이적설에 신빙성을 더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브라위너는 KRC 헹크 유소년 시절이던 11세 때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리버풀이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마이클 오언이다. 언젠가 리버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리버풀처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정도의 팀에 더 브라위너가 가세하는 게 과연 얼마나 힘이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더 브라위너가 리버풀에 갔다가 1년 만에 초라하게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토트넘은 다르다. 선수들의 기량이 리버풀 만큼은 아니어서 1년 정도는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다. 더 브라위너가 오면 이번 시즌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던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측면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히샬리송이나 티모 베르너의 매각 혹은 원소속팀 복귀를 통해 더 브라위너의 연봉을 조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좋은 호흡을 맞춘 손흥민과의 한솥밥이 주목된다.

둘은 2015년 나란히 토트넘과 맨시티로 이적한 뒤 10년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도 각광 받았다. 더 브라위너가 1991년생, 손흥민이 1992년생으로 나이도 비슷하고 실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나이인 둘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다보니 감정적으로 더 통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할 수도 있다.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손흥민이 골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 브라위너는 행선지 결정에 가장 중요한 이유로 가족과 아이들을 꼽고 있다. 특히 3자녀가 맨체스터에서 다닌 국제학교에 만족을 표시했다. 런던에 오면 맨체스터보다 더 나은 교욱 여건이 가능하다. 더 브라위너가 조금 양보하고, 토트넘이 그의 입단을 전향적으로 고려하면 이적료 없는 그의 계약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수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 선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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