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6월 결혼' 최여진 "예비신랑·전부인과 한집살이, 사이비 NO…선 넘었다"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최여진 채널' 6월의 신부가 되는 최여진이 예비신랑과 결혼에 대한 뜬소문에 입을 열었다.

22일 유튜브 '최여진 채널'에서는 배우 최여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사실을 밝혔다.

이날 최여진은 자신과 관련된 가짜 뉴스와 루머, 자극적인 유튜브 콘텐츠를 언급하며"선을 넘었다"고 표현했다.

이어 "20년 넘은 친구인 배정남한테 연락이 왔다. '나도 믿을 뻔했다. 너무 피해를 보니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진정한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결혼을 둘러싼 많은 루머에 대해 "구구절절 대응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최여진은 "사람들이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믿더라. 막상 당해보니 좀 어떻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상처는 가족, 지인들, 팬들이 받는 거"라고 토로했다.

클럽 '에덴'이라는 이름 때문에 발생한 '예비신랑과 전부인 사이비 의혹'에 대해 최여진은 "전혀 무관하다. 나는 무교다. 감금되지 않았고, 핸드폰 뺏지 않는다. 가스라이팅 안 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생일날 쿠X 10,680원짜리 왕관 쓴 걸로 사이비 의혹을 제기하더라. 오죽하면 에덴성회 법무팀에도 해명하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최여진은 과거 '한집살이하며 해주는 밥 얻어먹고, 아빠 엄마라고 불렀다'는 루머에 대해 "한 집에서 산 적 없다. 10개 집 중에 하나를 시즌방으로 빌려서 혼자 살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빠 엄마라고 부른 적 없다. 그렇게 챙겨준다는 뉘앙스였다"면서 "전부인이 식당을 운영해서 거기서 밥을 먹었다. 숙식 제공 아니라서 돈을 많이 썼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내를 앞에 두고 유부남과 커플룩을 입었다'는 악의적 억측에 대해 최여진은 "셋 다 같은 브랜드 옷을 입었고, 심지어 스태프들이 같았다. 커플룩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여진은 '전처와 싸우고 있다'는 논란에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지으며 "안 싸웠다. 방송에서 '고마워'라고 해서 논란이 됐던데, '너가 한번 살아봐라'의 고마워가 아닌 마음고생에 대해 달래준 거"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사진=유튜브 '최여진 채널'

'돈 보고 결혼한다' '결혼이 잘못된 선택이다'라는 부정적 반응에 최여진은 "돈 보고 결혼할 거였으면 20대 때 갔다. 그때 돈 많고 능력자들 선 자리 많았다. 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라고 해명했다.

최여진은 '아빠 사랑 못 받아서 이런 결혼을 선택했다'는 무례한 말에 "새아빠랑 25년째다. 그럼 헌 아빠지. 친아빠는 마음으로 길러준 거고, 현재 따뜻한 아빠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 마지막에는 "법무팀에서 온라인상 악의적 게시물, 악플, 허위사실 유포 사례를 수집하여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