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신보 발매 예정인 에드 시런...첫 싱글 ‘아지잠(Azizam)’ 발매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Ed Sheeran)이 신곡 ‘아지잠(Azizam)’을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한다.지난 2023년 [-](서브트랙트, Subtract) 앨범으로 수학기호 ‘매스매틱스(Mathematics)’ 앨범 시리즈를 마무리한 에드 시런은 이번 싱글 ‘아지잠(Azizam)’을 기점으로 2025년 새로운 음악 시대의 서막을 올린다. 그는 올해 새 앨범 발매 계획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따뜻한 감성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는 ‘아지잠(Azizam)’은 ‘춤추는 불빛 사이’에서 해가 뜰 때까지 인생을 만끽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곡이다. 사랑과 기쁨, 그리고 삶의 빛을 노래하는 팝 싱글로 아리아나 그란데, 찰리 XCX, 샘 스미스 등과 작업한 스웨덴계 이란인 프로듀서 일리야 살만자데와의 콜라보로 완성됐다.

페르시아 전통 음악과 아일랜드 포크 음악 간의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창작의 계기를 맞은 두 사람은 ‘아지잠’을 통해 두 문화의 색채를 현대적인 팝 사운드에 녹여냈다. “아지잠은 지금까지 발표했던 곡들과는 전혀 다르지만, 어쩐지 익숙하게 느껴진다”고 밝힌 에드 시런은 “파티 분위기를 담고 싶었고, 함께 작업한 일리야는 그 목표를 현실로 실현시키는 것에 큰 영감을 주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음악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에드 시런이 하트 모양 풍선을 들고 미국과 영국을 여행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뉴욕의 상징인 노란색 택시를 타고 도시를 누비고, 뉴올리언스의 거리 파티를 이끌며 마지막으로는 영국의 고향 팀 입스위치 타운 FC(Ipswich Town FC)도 잊지 않고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글 이소영 사진 워너뮤직 코리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76호(25.04.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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