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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은 살아있다' 60대 김정규, 데뷔 5개월 만에 프로당구 1부 입성

뉴스1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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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1부투어 입성에 성공한 김정규(PBA 제공)

1부투어 입성에 성공한 김정규(PB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노장의 저력은 대단했다. 김정규(64)가 '60대의 힘'을 발휘, 프로 데뷔 5개월 만에 1부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프로당구(PBA)는 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2일차 결과 김정규를 포함한 9명이 1부투어로 승격했다"고 전했다.

눈길을 끈 건 김정규다.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정규는 프로에 입성한 지 5개월 만에 최상위 레벨 입성에 성공했다.

김정규는 지난해 12월 2024-25 PBA 드림투어(2부) 5차전을 통해 처음 데뷔했다. 이후 큐스쿨 1라운드에서 전체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뒤 2라운드 2일차에서 김태융·강상구·전인혁을 연달아 제치고 당당히 1부투어 티켓을 확보했다.

이밖에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는 2라운드 2일차에 1부투어 잔류를 간신히 확정지었다.

김병호는 이번 시즌, 시즌 포인트 랭킹 공동 58위로 아쉽게 잔류를 확정짓지 못하며 큐스쿨로 내려갔다.


김병호는 큐스쿨 2라운드 1일차에서 이강욱에 31-40으로 패배했지만, 2일차 1차전에서 김정섭을 40-26으로 꺾은 데 이어 2차전 상대 김임권(웰컴저축은행)도 40-30으로 이겼다. 이후 운명의 3차전에서는 정해명을 상대로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40-33으로 승리해 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PBA는 매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승강제를 실시한다.

PBA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투어 직행자(20명)를 제외한 드림투어(2부) 상위 선수 약 60여명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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