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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 "딸 추사랑, 할아버지 죽음 이후 트라우마…생각나면 울어"

뉴스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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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야노 시호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일본의 톱 모델이자 재일동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딸 추사랑이 유도복을 입고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렇게 유도복이 어울릴 줄이야, (2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담겨있어요"라며 추사랑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추사랑은 오른팔에는 아버지의 이름인 추성훈, 왼팔에는 할아버지의 이름인 추계이의 이름이 박힌 유도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글에서 야노 시호는 "사실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몇 달에 한 번씩 갑자기, 생각나서 울기 시작하거나 그렇게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었다"며 "(사랑이에게) 처음으로 '사람의 죽음'이라는 체험은 사랑이 안에서 큰 트라우마가 돼 울기 시작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사랑이가 이겨낼 수 있을까 하고 정말 걱정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우는 것이 없어졌는데, 이 모습을 보고 사랑이 안에서 무언가 하나를 극복했을지도 모른다고 굉장히 느낄 수 있었던 사진 한 장"이라며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사랑해!' 사랑이의 아주 특별한 화보"라고 덧붙였다.


재일동포인 추계이 씨는 유도선수 출신으로 70년대 국가대표 유도선수 상비군으로 선발됐으나 발목 부상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추성훈의 아버지이자 추사랑의 할아버지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그는 지난 2023년 4월 18일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추사랑은 현재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절친 유토와 함께 출연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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