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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밀착 수행하던 조용원, 자취 감춰… 국정원 “신상 변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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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가 두 달 가까이 자취를 감춰 신변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장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이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조선중앙TV 캡처

북한 조선노동장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이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조선중앙TV 캡처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조용원은 올해 2월28일 개풍지역 지방공업공장 착공식 참석이 마지막 동향으로 (관영 매체에) 보도됐다”며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주요 인사들의 신상 변동과 관련해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노령으로 인해 은퇴하는 경우, 병이 발생하는 경우, 혁명화 교육을 받는 경우, 숙청되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용원의 경우 그동안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해왔는데 두 달 가까이 활동이 없다는 상황 자체가 주시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리일환 당 비서 역시 1월2일 노력혁신자·공로자 신년 기념촬영 이후 공식 매체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국정원은 “조용원, 리일환이 최근까지 공개 활동에 나타나지 않고 있어 산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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