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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엄마 사랑해!”…美코첼라 울려퍼진 한국어

조선일보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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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로이터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로이터연합뉴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2주 간의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가 무대에서 한국어로 외친 “엄마 사랑해!”라는 멘트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제니는 21일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에 올랐다. 이 스테이지에 오른 건 K팝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다. 그는 이날 ‘라이크 제니’ 등 자신의 솔로 1집 앨범 ‘루비’에 수록된 노래 13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꾸렸다. 공연을 보던 관객들은 제니의 이름을 연호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제니는 무대를 마치며 “오늘 제 공연에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여러분들을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무대 아래에서 자신을 지켜보고 있던 어머니를 향해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를 외치기도 했다. 이 말을 들은 제니 어머니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장면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하며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엄마가 정말 자랑스러워 하실 듯” “레전드 효녀” “보는 나까지 눈물 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제니는 코첼라 1주차인 지난 13일에도 같은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코첼라 1주차 핫 퍼포먼스’에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 무대 영상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2위,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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