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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청빈의 삶'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유언은 '간소한 무덤'

연합뉴스TV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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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교황청재단 ACN 한국지부장 박기석 신부>

'가난한 자의 아버지'로 불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 소식에 전 세계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즉위 직후 아시아 첫 방문지로 한국을 택했을 만큼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교황의 삶이 남긴 교훈은 무엇일까요?

교황청재단 ACN 한국지부장 박기석 신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교황이 지난 2월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38일 만에 퇴원을 하셨거든요. 최근에는 활동을 재개한 후 점차 활동을 늘려가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서거 소식이 전해졌어요?


<질문 2> 갑작스러운 선종 소식에 교황의 유언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검소한 성품 그대로를 드러낸 것 같아요?

<질문 2-1> 특히 교황은 지난해 장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도록 직접 전례서도 개정했다고 하는데요. 개정 전후로 어떻게 바뀐 건가요?

<질문 2-2> 그런데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이 아닌 산타마리아 대성전의 지하라고 정확한 위치를 지정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3> 교황의 마지막 메시지는 "전쟁을 끝내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황은 최근까지도 거의 매일 저녁 가자지구에 전화를 걸어 신도들을 위로했다고 하는데, 지난 19일 밤 통화가 마지막이었다고요?

<질문 4>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에 한국도 각별하게 아끼셨지 않습니까? 즉위 후 선택한 아시아 첫 방문지도 한국이었는데요. 교황의 남다른 한국에 대한 애정, 가까이에서 지켜보셨던 입장에서 어떤 일화들이 생각이 나시나요?

<질문 5> 소수자와 약자들을 챙기며 누구보다 평화를 강조했지만 때론 파격적인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개혁을 시도할 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과감한 면모도 돋보였지 않습니까?


<질문 6> 교황의 선종 소식에 전 세계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에선 88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고, 에펠탑의 불도 켜지지 않았는데요. 스페인도 사흘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요?

<질문 7>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면서 차기 교황 선출 절차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차기 교황 선출 회의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교황 선출 절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질문 7-1> 유흥식 추기경도 차기 교황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번엔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에서 유색인 교황이 배출될 지도 관심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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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연(hye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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