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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급 중학생이 여교사 얼굴 등 때려 강제전학 조치

연합뉴스 윤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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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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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청주의 한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특수학급 중학생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 교사는 지난달 18일 남학생 B군으로부터 주먹으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맞았다.

B군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는 자신의 일상생활 지도에 B군이 불만을 품은 것을 알고 타이르는 과정에서 폭행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A 교사에 대한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A 교사와 B군을 분리 조처한 뒤 최근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B군의 강제 전학을 결정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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