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
(MHN 금윤호 기자) 한국 여자 골프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10위 내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고진영이 11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지난주 9위에 이름을 올렸던 유해란이 12위로 밀려나면서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모두 사라졌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이 창설된 2006년 2월 이후 10위 내에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없는 것은 2006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방신실 |
다만 21일 기준 100위 내 같은 국적 선수가 가장 많은 나라 역시 한국이다. 100위 안에 한국 선수는 28명이다. 미국은 17명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해 개인 통산 3승째를 거둔 방신실은 지난주 74위에서 64위로 단숨에 10계단을 뛰어올랐다. 방신실의 개인 최고 순위는 36위다.
한편 세계랭킹 최상위권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넬리 코다(미국)과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전히 1~3위를 지켰다. 릴리아 부(미국)와 해나 그린(호주)과 4, 5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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